인천시 강화군에 있는 학교법인 삼량학원(이사장·윤희준) 삼량 중·고등학교가 지역 주민들이 고민하는 자녀 교육 문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현직 교사로 구성된 자녀교육 컨설팅단을 최근 발족시켜 눈길을 끈다.

삼량학원 측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교육 현실 또한 '변해야 산다'라는 학교법인의 신조에 따라 단순한 학력 신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참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교장을 포함한 삼량의 현직 교사로 구성된 컨설팅단은 생활지도, 인성교육, 진학, 진로 등의 영역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을 위한 자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주민들은 학교 홈페이지(http://www.samryang.hs.kr)에서 각 분야별 담당 교사들의 영역을 확인하고 교육 서비스 분야 컨설팅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상담을 원할 때는 학교 대표 전화(032-932-5901)로 문의하면 된다.

황영남 교장은 "학생에 대한 삼량 교직원의 열정과 사랑은 교육 활동을 통해 이미 정평이 나 있다"면서 "이번에 좀 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로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자녀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