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국민기초수급대상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1~3급 등으로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과 보건소 접종대상자 증명서 등을 갖고 각 동별 지정 날짜에 보건소를 찾아 예방접종 사전예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감염이 될 경우 기침·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함께 고열·근육통·쇠약감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호흡기 감염질환으로, 세균성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심부전증·천식·당뇨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질환을 악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