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 국제업무단지에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들어선다.

송도쇼핑센터의 개발 및 운영사인 터브먼 아시아는 1일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쇼핑센터에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를 입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롯데백화점 송도점(가칭) 입점 확정에 이은 두 번째 대형 유통업체와의 계약이다.

홈플러스는 지상 2층, 전용면적 약 2만1천276㎡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쇼핑센터에는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외에도 멀티플렉스 영화관, 푸드 엠포리엄, 아이스링크, 150여개 브랜드 개별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가 지난 30일 홈에버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인천지역 홈플러스 점포는 기존 3개에 홈에버 3개 점포가 합쳐져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송도 국제업무단지 내 신규 입점이 더해져 홈플러스는 인천지역 대형마트 가운데 점포 보유면에서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