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 해상에서 납치된 한국인 선원 등 선원 21명이 피랍 37일만인 16일 모두 안전하게 석방됐다.

문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우리 선박 브라이트 루비호에 승선하고 있던 한국인 선원 8명과 미얀마인 14명이 16일 오후 7시30분께 석방돼 주변해역에 대기중인 미군군함으로 이동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