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김학문)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예방 활동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안성서는 지난 10일부터 별도의 지시사항이 있을 때까지 가을철 수확기 농·축산물 재배, 보관, 사육장소 등에 대한 절도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 평온한 안성맞춤 치안 확립으로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성서는 이번 기간동안 관내 인삼경작지(157개소·5~6년근)와 한우 축사(780개소), 미곡저정소(5개소) 등 취약지역 특별 방범진단을 실시하고 특별 순찰구역 43개 권역을 선정해 취약시간대 집중 순찰을 도는 등 중점 관리키로 했다.
또한 마을 이장과 농민후계자 등을 대상으로 최근 범죄사례 및 경각심을 고취하는 메시지를 발송하고 마을별 경각심 고취 및 범죄 예방을 위해 총 113개소에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가을철 수확기 농민들을 울리는 농·축산물 절도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