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이 경기북부 여성들의 취업·창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경기북부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양국제꽃박람회 꽃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40여개의 우수중견기업과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1천여명이 참여해 구인·구직 활동을 벌였으며, 이 자리에서 600여건의 상담을 통해 22개 업체가 구직을, 70여명의 여성이 일자리를 찾았다. 특히 행사장 내에 실버 채용관과 이주여성채용관 등 취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노인과 이주 여성들의 취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병행해 실시했으며,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관 외에 취업 강좌관, 컨설팅관, 창업체험관 등을 설치해 강좌운영 및 창업상담을 실시했다.
도2청 관계자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경제와 사회 활성화의 원동력이 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도내 우수한 여성들에게 취업·창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들어 있는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