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9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2일째 경기 결과 수영과 탁구, 씨름 등에서 모두 금 6개, 은 4개, 동 4개를 기록하는 수확을 올렸고 인천시도 금 4, 은 4, 동 5개를 따내며 힘차게 출발했다.
도는 이날 염주수영장에서 열린 수영에서 김세진이 남자 자유형 50m 오픈(-14) 경기에서 43초11을 기록하며 박상필(충남·1분08초9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50m 배영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조원상(경기)도 남자 자유형 100m S14(+14)에서 58초93의 좋은 기록으로 1위에 올랐으며 김명광(경기)도 남자 배영 100m S14(+14)에서 1분14초43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씨름에선 고광엽(경기)이 남자 개인전 오픈(지적/-14)에서 1위에 올랐으며 탁구에선 이상무와 모윤자(이상 경기)가 각각 남녀 단식 DB(14/+14)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은 김민동(지체장애·성리중)이 수영 남자 50m 배영 오픈(-14/+14)에서 47.69초로 1위를 달성하며 첫 금을 안겼고 육상필드 여자 포환던지기 F13/F12/F11(+14)에선 조한솔이 7.84를 던져 1위를 차지했다. 또 육상 트랙 여자 100m T13/T12(+14/-14)에선 김혜영이 14.62초로 금메달을 안았고 탁구 남자 단식 IDD(+14)에선 이병하가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