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강화버스터미널 구간을 운행하는 70번 시외좌석버스가 급행간선 시내버스로 전환돼 강화 주민 등 이용자들의 요금부담이 한결 덜어지게 됐다.

인천시는 내년 1월 중으로 이 노선을 인천형 준공영제에 포함시켜 경기도시외버스면허를 인천시 시내버스면허(급행간선시내버스)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버스 요금이 현재 최고 3천500원에서 950~1천600원으로 인하된다.

그동안 강화 주민을 비롯 이 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 노선의 버스가 같은 광역시내 구간을 운행함에도 불구, 시외버스 요금을 내는 것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