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내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등 토목시설에 대한 제3기 유지보수 용역사업이 착수됐다.

인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 삼목도 인근 공항시설내에서 박동규 공항공사 운항본부장 등 임직원과 용역수행업체인 (주)대우엔지니어링 양승신 부사장, (주)피엔알시스템 이혜경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토목시설 유지관리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 수행업무는 총 1천380억원으로 용역주관사인 대우엔지니어링 등 2개 회사 용역인원 72명을 매일 투입, ▲토목시설물(Landside 토목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 ▲공항지역 청소 교통안전시설물, 교통안내간판, 교통표지시설 유지관리 및 보수 ▲동절기 도로지역 제설업무 ▲주요시설 계측관리업무를 맞게 된다.

이 밖에 ▲비상 및 풍수해 대비 각종 점검 및 배수로 준설 등 개선업무 ▲토목시설 유지관리시스템 운영 등 기타 부대사업을 하게 된다.

이번 용역 수행에 총책임을 맡은 대우엔지니어링 김민중 상무는 "인천공항내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해 항공안전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