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재난으로 인한 정부 역량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난에 대한 시민참여 효과를 극대화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주시 자율 방재단' 발대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20일 발대식을 갖는 방재단은 지난 4월과 9월 '양주시 자율 방재단 소위원회'에서 방재단 구성(안)이 확정됨에 따라 구성됐으며, 확정된 방재단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발대식을 갖는다.

19개 방재 단체와 개인 등 총 471명이 가입한 방재단은 평소 재난 예상지역 사전 예찰활동 등을 전개하고, 재난 발생시 경보전달과 주민대피 유도, 차량통제, 이재민 및 대피소 관리, 긴급구호물자 조달 및 전달, 응급복구 등 재난대응의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재단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민간단체 운영을 통해 재해 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