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장단콩 홍보와 다양한 콩요리 개발을 위해 마련한 '제1회 장단콩요리 전국 경연대회'가 지난 22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개 팀이 참가해 임진각 광장에서 요리경연을 펼쳤다.

시는 심사를 통해 '장단콩 고기와 더덕 샐러드'를 요리한 수원여대 식품조리학과 정금화·유영린씨에게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은 '검은콩장 소스로 맛을 낸 두부구이'를 만든 조리사협회 회원 정광현씨, 은상인 파주시장상은 '파주에 놀러온 오리가 콩 먹었네'란 작품을 낸 신흥대 식품영양학과 임태정·이혜란·이해인씨와 '장단에 맞추어'란 작품을 제출한 수원여대 식품조리학과 임혜진·라령아·김미림씨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