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2008년 노사화합 워크숍'을 지난 21일과 22일 용인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번 노사화합 워크숍은 제2기 임원진 및 노동조합 출범을 기념하고,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비전 그리고 노사관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공사 임직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상호 의사소통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내년부터 시작되는 인천신항 등 굵직한 개발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립된 목표를 달성하기로 다짐했다.

김종태 사장은 "인천항은 지난 30년 동안의 구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항만문화를 창조하는데 선두주자가 돼야 한다"며 "새로 건설되는 인천신항과 배후단지는 동북아 물류 중심항만으로서 다른 항만과 차별화돼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용일 노동조합 위원장은 "새로운 경영진의 출범과 함께 노사가 상생·발전하고 어려운 대외여건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