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수애(사진)가 제28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받게됐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김종만)는 24일 '님은 먼곳에'의 수애(영화 부문) 등 7명을 제28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무용부문에는 임현선 대전대 교수가 뽑혔으며 문정희 고려대 교수와 동양화가 하정민 화백은 각각 문학부문과 미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희부문에는 조경희 고양 송파호미걸이 보존회장이, 음악부문에는 첼리스트 임경원씨가 수상하며 출판부문에서는 교보문고가 수상자로 뽑혔다.

한편 협의회는 '주목할 예술가'로 소설가 박태완(문학)씨, 유정재 안산컨템포러리 대표, 김유미 인천시립무용단 안무 수석(이상 무용), 한문경 마림바 연주자(음악) 등 4명을 선정했다. 이외에 영화배우 신성일은 1960년대 데뷔 이래 장기간 문화계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공로예술가'로 뽑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30분 서울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