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시 산하기관의 정보시스템을 관리하는 통합데이터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시는 "시청사 부지 안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4천960㎡ 규모의 통합데이터센터를 짓게 된다"고 26일 밝혔다. 2010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건립 대상지로 민원실동 앞 주차장 부지가 유력하며, 사업비는 125억8천300만원이다. 이 센터는 정보시스템실, 종합상황실, 항온항습실, 민원콜센터 등을 갖추게 된다.
시 정보화담당관실의 정보시스템실 면적은 218.66㎡. 적정 면적보다 85.12㎡가 부족한 실정이다. 또 설비 장애와 누수 등으로 인해 업무 중단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시와 산하기관에 있는 전산실 수는 총 35개소. 각 전산실마다 항온항습기·소화설비·출입통제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통합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기반시설과 공통된 시스템을 공동 활용할 수 있다. 또 각 실·국·산하기관이 맡고 있는 정보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인천시는 인터넷을 통해 민원을 빨리 통합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길자 정보화담당관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은 24시간 운영과 장애율을 0%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며 "인력과 예산은 분명히 절감된다"고 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5일 통합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200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기획행정위는 이 안을 가결 처리하면서 향후 사무 공간이 부족할 것에 대비해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
시·산하기관 정보 1곳서 컨트롤
통합데이터센터 2010년 완공 인력·예산절감 효과
입력 2008-11-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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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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