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미술동호회 '뜨락회(회장·이은정)'의 창립전이 8~13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노송갤러리에서 열린다.
미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홍익대 교육원 원생들로 구성된 뜨락회는 올여름 결성됐으며, 이번 전시에는 이동수 교수의 지도를 받은 최하나, 김화심, 천영숙, 김재숙,신현희, 한수주 등 7명의 작가들이 참가해 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교육원에서 미술을 배운지 1~5년차 회원들로 각자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전업작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수차례의 개인전을 연 멤버도 있다.
이은정 뜨락회 회장은 "뜨락이란 우리 전통 단어로 누구나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며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시를 통해 서로의 예술세계를 교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동호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문의:(031)24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