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편리함까지… 플러그 인 타입 배전반"

일성이엔지(주)는 88년 설립, 수·배전반과 계측제어설비 전문 제조업체로 출발, 현재 정부기관과 공공단체·민간기업체 등에 납품하는 등 21세기 전력·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이 업체의 배전반은 일반산업용은 물론, 고층빌딩·주상복합아파트·발전소·원자력수화력·열병합발전소·산업용플랜트·반도체·제철 및 사회 간접자본시설·지하철·KTX·인천공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성이엔지(주)의 여러가지 기술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제품은 바로 최근 선보인 '플러그 인 타입 배전반'. 이 제품은 신제품 및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등을 잇따라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일반 상업 및 산업용은 물론 소규모 빌딩, 아파트 등의 좁은 공간에 설치하는 최적의 수배전반으로, 설치공간을 기존 제품의 최대 80%까지 축소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이 때문에 설치공간을 축소하면서 상대적으로 공간이 여유로워졌다. 변경공사를 할 때도 별도 공사없이 부하 차단기를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건축 전기공사비 등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설치공간 축소는 기존 배전반이 기기간 케이블이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유지 보수가 어려웠고, 기기변경할 때 모든 기기 분해·해체작업이 불가피했던 단점을 완전히 극복했다. 특히 사용자 중심의 작업성을 배려했다. 조립이나 교체에 있어 모선에 클립을 공구없이 손쉽게 인출하는 구조로, 작업성이 우수하고, 교체할때 메인 전원을 내리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다. 또 차단기 인출장치 및 온도계전장치를 탑재, 안전성을 확보해 시공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 차단기 유니트는 클립 형태의 인출방식으로 교체 작업시 안전하게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일성이엔지의 플러그 인 타입 배전반은 다양한 시스템과 호환성을 유지하는 설계로 차별화했다.

이처럼 기존의 배전반을 한층 개선한 제품이 선보이면서 전산센터, 무정전을 요구하는 현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했다.특히 한번 제품을 사용해본 고객들은 사용의 편리성과 안전성때문에 증설공사나 신설 공사 설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삼성 SDS 수원센터와 국민은행 삼성증권 교원대도로공사 제주국제공항 증축 등에 이미 납품되고 있으며, 내년 수주물량도 3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미래기술을 선보이면서 제품의 기술과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이병설 대표
최근에는 꾸준한 연구 개발과 시설의 확충을 통해 기술개발에 더많은 투자를하고 있다. 현재 225AF 인출장치가 개발됐고, 이달말 400AF 개발완료 예정이며, 향후 600A 이상 인출 장치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가스절연밀폐형 배전반과더불어 판매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