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이 따로 없네, 해솔촌 꿀사과'.

포천은 배수가 용이하고 수확기에 일교차가 크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포천지역은 최근 새로운 사과 주산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도 당도가 높은 '해솔촌 꿀사과'는 꽉 찬 과육 속에 단맛과 신맛이 어우러져, 한 번 맛 본 소비자는 반복구매할 정도로 마니아층이 두텁다.

특히 산지 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작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만 출하하고, 포천시 농협연합사업단이 직접 마케팅, 산지 지역농협이 농가출하를 돕고 있다. 이처럼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해솔촌 꿀사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합사업단은 올해 처음으로 대형 소비처인 고양유통에 10월 말 기준 18(5천700만원 상당)을 출하,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9년에도 포천시에서 지역 우수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6억원(농가 자부담 40% 포함)의 예산을 별도로 수립, 사과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031)534-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