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골프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2008년 가장 많은 것을 성취한 선수로 평가받았다.
미국의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닷컴(www.golf.com)은 15일 올해 가장 많은 것을 이룬 선수 10명을 선정,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제치고 신지애를 1위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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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닷컴은 신지애를 골프천재로 표현하며 30차례 미국, 일본, 한국 투어 대회에 출전해 10승을 올렸다고 소개했다.
신지애는 작년 12월에 미리 치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을 포함하면 11승을 기록했고올해 성적만으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1승, 한국에서 6승을 올렸다.
골프닷컴은 또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접지 않았다면 우즈가 최고의 선수였을 것이라고 평가했고 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둔 오초아는 1,2승을 더 추가할 수 있었지만 시즌 중반 큰아버지가 타계한 뒤 추진력을 잃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LPGA 2부 투어 한국계 상금왕 비키 허스트(미국)는 4위, US아마투어선수권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18.영어 이름 대니 리)는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