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2008년도 경기도 생활체육 10대 뉴스'를 16일 선정·발표했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이날 올해 생활체육 10대 뉴스로 건국60주년기념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최,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최다종목 우승 8연패 달성 및 최우수 시·도상 수상, 제19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고양시) 성공 개최, '경기도 생활체조' 탄생, '경기사랑 걷기명소 60곳' 책자 발간, '가족 생활체육 콘서트'의 성공, 종목별 가이드북 제작, 2008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평택시) 개최, 경기사랑 축구리그 완전 정착, '경기도의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및 '최수종 홍보대사' 위촉 등을 꼽았다.
1.먼저 지난 9월 수원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13개 종목에 걸쳐 전국에서 8천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셨고 태극기·영화포스터· 6·25사진전 등 부대행사와 안성남사당바우덕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농악무, 동두천 어르신 백띠 클럽 시범 등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2.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사상 최대 규모의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는 40종목 1천2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15개 정식종목 우승을 휩쓸며 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함께 최우수 시·도상을 수상했다.
3.제19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9월 고양시 일원에서 3일간 개최돼 31개 시·군에서 19개 종목 1만1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간·계층간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4.경기도생활체조연합회가 애향심을 고취하고 경기도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경기도의 노래'를 생활체조로 만들어 보급했다. 대림대 이은정 겸임교수의 지도로 만들어진 '경기도 생활체조'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힘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용광로란 의미로 힘차고 단순한 체조 동작으로 표현했다.
5.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함께 건국 60주년을 맞아 문화유적지, 주변길, 역사탐방로, 관광지 수변구역 등의 테마가 있는 거리를 걷기코스로 선정해 안내책자 '경기사랑 걷기명소 60곳'을 제작했다.
6.생활체육을 지역화·가족화하기 위해 지난해 창안된 '가족생활체육콘서트'가 5월 파주를 시작으로 김포·동두천·안산·부천·안양·군포·광주·과천·여주 등 도내 13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7.국내 생활체육 최초로 종목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배구를 필두로 24개의 '종목별 가이드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올렸다. 종목별 가이드는 종목의 역사·시설·장비·규칙·운동효과 등을 실어 종목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8.2008 경기도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대한민국을 키워오신 어르신께 감사드립니다'를 주제로 지난 4월말 평택에서 열려 11개 종목 2천400여명이 참여했다.
9.아시아 최대 생활체육 축구리그인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2월부터 11월까지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지역리그는 모두 617개 클럽에서 2만2천여명의 동호인들이, 직장리그 역시 182개 클럽에서 6천여명이 참가해 각각 지역과 직장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뤘다.
10.마지막으로 지난 2월 도생활체육협의회는 '건강한 활력'의 동반자로 경기도의사회(회장·윤창겸)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8월 왕건·대조영 등에서 활약한 톱탤런트 최수종씨를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생활체육'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