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GS건설의 도움으로 한국지체장애인 남양주시지회(지회장·조태인) 사무실 건물 3층 화장실 모두를 장애인 편의시설로 개조해 장애인들의 마음을 한결 가볍게 했다.
지난 12일 5일간의 공사 끝에 새로 단장된 화장실은 종전 장애인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했던 것에 비해서 규격에 맞는 점자블록과 시각장애인용 손잡이를 설치함은 물론,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의 휠체어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반 자동문으로 설계됐다.
이외에도 그동안 어두운 조명때문에 다소 칙칙하게 느껴졌던 화장실 내부도 조도를 높여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변했다.
조태인 지회장은 "이번 화장실 개·보수는 남양주시청에서 전기 증설 공사와 화장실 보수 공사를 마쳤으나 자동문이 설치되지 않아 사회복지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달 초에 GS건설(주)의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해 무료로 자동문 등을 설치해 주었다"면서 "1천500여명의 지체 회원들을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기업과 도움이 필요한 단체 등을 적절히 연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남양주시지회 화장실 새단장
GS건설 시설 개조 온정
입력 2008-12-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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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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