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주변 하늘도시 기반시설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주민들이 떠난 빈집들이 흉물처럼 방치되면서 주변경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고속도로 주변으로 부수다만 주택들이 흉가처럼 방치된채 늘어서 있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인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기반공사로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명 진등마을과 벌미 마을의 이주민철거가 시작된 것은 지난 9월부터다.

그러나 주민들이 떠난 주택들이 즉시 철거되지 않고 방치,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뼈대만 남은채 철거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들고나는 내외국인들이 고속도로를 오가면서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