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8일 겨울철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볏짚 존치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군내면 백연리, 정자리, 점원리 일대 58농가와 볏짚존치(141㏊) 사업 계약을 맺었다. 시는 매년 6천여만원을 들여 볏짚을 존치,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 NGO전문가, 기관 등 다양한 계층의 위원들로 생물다양성관리계약 추진협의회를 구성, 단위 면적당 볏짚단가를 결정한 후 계약시 50%를 지급하고 나머지는 계약이행 확인 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