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 경원선 고가철도 밑이 생활체육시설로 변모한다.

의정부시는 5일 오는 6월까지 21억9천만원을 들여 경원선 고가철도 하부인 가재월사거리~녹양역에 이르는 1만9천514㎡ 부지에 생활체육광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조성되는 생활체육광장에는 조깅로와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배드민턴장, 게이트장, 농구장, 야외용 운동기구 설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가능동과 녹양동의 역세권과 주택 밀집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생활체육공간이 절대 부족했다"며 "고가철도 하부를 활용해 체육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