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장기발전기본계획(인천항 비전 21)' 수립을 위한 연구사업 중간보고회가 오는 19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보고회에선 항만개발과 해운물류, 항만관리및 운영, 해양관광및 문화, 해양안전및 환경 등 모두 6개 분야에 대한 중간 용역 결과를 점검하고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게 된다.
 인천해양청과 인천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인천항을 둘러싼 대내·외의 여건변화를 고려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지역 계획을 연계한 실효성이 있고 구체적인 항만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인천발전연구원을 비롯 인천항 발전위원회, 인천해양청,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인천해양청과 시는 이 사업에 대한 추진 방안을 마련해 2001년 2월 공청회와 2001년 3월 최종 보고서를 통해 2001년 4월 확정, 시행할 방침이다. /安榮煥기자·an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