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는 올해 녹색성장기업에 1천130억원을 신용보증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보증대상은 그린에너지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저탄소·고효율 신성장동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그린에너지 산업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과 화석연료 청정화와 관련된 산업 등이다.

저탄소·고효율 신성장동력산업은 그린카(Green Car:무공해 차세대 자동차) 등 그린수송시스템과 바이오, 지식서비스산업 등이다.

신보는 녹색성장기업의 경우 보증한도 산정 시 자기자본의 300%로 제한돼 있는 자기자본한도를 적용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보증료도 0.2%p 인하해 보증기업의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로 했다.

또 향후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이율을 우대하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녹색성장기업에 신용보증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성장잠재력이 큰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을 미래성장의 핵심동력으로 키워 고용창출 및 내수증진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