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소방서는 10일까지 정월대보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부평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와 진압태세를 확립하고 쥐불놀이와 폭죽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인근 지역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9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릴 부평구 주관 대보름맞이 행사때는 소방차량 등을 근접 배치해 화재발생을 예방할 예정이다.

임대순 부평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 기간 중 단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편안한 대보름 축제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