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홍동표 의정부 부시장이 위기가정 무한돌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기가정의 고민을 듣고 가족을 격려하는 등 민생 현장 확인에 나섰다. <사진>

홍 부시장은 지난 12일부터 음식배달사업단과 푸드뱅크, 송산경로식당, 직업재활센터인 솔빛터, 회룡골참기름들기름사업단, 지역아동센터 등 현장 확인에 이어 무한돌봄 가정을 방문해 위기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격려했다.

이날 홍 부시장이 방문한 의정부2동 박모씨 가정은 지난해 11월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한 불화로 이혼한 가정으로 22개월 된 딸을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최근 사기를 당하면서 빚을 크게 지는 등 살 길이 막막해 129 보건복지콜센터에 도와 줄 것을 신청한 가정이다.

이와 관련 콜센터 상담내역을 접수한 시 복지지원과는 접수를 받은 즉시 대상자 가정을 방문, 어려운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위기상황으로 판단, 생계비와 연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홍 부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할 때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또 건강이 좋지 않은 자녀의 수술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