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만 2천500억원 규모인 인천공항 보안검색 및 경비보안 용역사업을 맡을 업체 선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3월말로 끝나는 여객터미널 보안검색과 경비보안 업체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이달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에서는 여객터미널내 동측과 서측을 나누어 보안검색 2개, 경비보안 2개 등 모두 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낙찰받은 업체는 최소 3년간 용역사업을 맡게 된다.

보안검색 용역은 2개 업체에서 800명이 투입되며, 총 사업비는 1천200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1천여명이 투입될 경비보안의 총 사업비는 1천3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입찰에는 국내 경비 및 보안검색업체가 모두 응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수주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