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할렐루야 泰퀸스컵축구 정상등극

실업축구 안산 할렐루야가 제33회 태국 퀸스컵 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태국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산은 22일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대회 토너먼트 결승태국 프로축구팀 BEC 테로FC와 경기에서 후반 20분께 수비수 윤동헌의 선제 결승골로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고 안산 구단이 23일 전해왔다.

최우수선수(MVP)로는 골키퍼 최임규가 선정됐고 안산 단장과 사령탑을 겸하는 이영무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태국축구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해외 초청 2개 팀(안산, 한양대)과 예선리그를 통과한 태국 6개 팀 등 모두 8개 팀이 본선리그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여주군청 이수지 연맹회장기 실내양궁 3위

올해 여주군청에 입단한 이수지가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 실내양궁대회 여자부 3위를 마크했다.

이수지는 23일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4강전에서 최미나(현대모비스)에 113-115로 져 아깝게 3위를 차지했다.

■ 인천시장애인체육회 경기력향상委 개최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및 전력 강화를 위해 23일 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제1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및 선수 강화 훈련계획 수립을 위한 각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의 의견도 수렴했으며 올해 가맹경기단체 소속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장비)용 기구 지원 계획을 논의했다.

■ 안양 한라 브락 라던스키 정규리그 MVP

안양 한라의 2008~2009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외국인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26·캐나다)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라던스키는 23일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사무국이 발표한 정규리그 수상자 명단에서 MVP를 비롯 득점왕, 포인트왕, 최고 공격수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정규리그 도움 2위에 오른 체코 용병 패트릭 마르티넥(13골-37도움)은 플레이메이커 부문을 수상했고, 새내기 김기성(24)은 21골-18도움의 맹활약을 앞세워 신인왕을 차지했다.

■ 수원 이천수, 전남 이적 성사단계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이천수(28·수원 삼성) 영입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박항서 전남 감독은 23일 "이천수 영입을 구단에 공식적으로 요청했다"면서 "아직 계약하지는 않았지만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겼던 문제도 조금 풀렸다"고 밝혔다. 이천수 역시 전남 구단에 자신의 연봉을 위임하는 등 재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남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