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직전 일시적인 기상악화로 인한 운항통제에도 불구하고 올 1월 인천항 연안여객 이용객 수가 전년동월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올 1월 인천항 연안여객수는 6만8천559명으로 지난해 1월의 5만8천715명에 비해 17% 늘었다.

항로별로는 대부~이작과 대부~덕적항로가 전년동월 대비 각각 139%와 132%씩 증가했다.

인천~덕적, 인천~이작, 인천~연평 항로 등도 각각 57%, 43%, 20%씩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백령과 인천~제주 역시 3%와 1%씩 각각 증가하는 등 12개 연안항로 모두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