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문화연구회(이사장·이상윤) 산하 등산모임인 광개토산악회가 올해로 90돌을 맞는 삼일절에 구리시 등 수도권의 청소년들과 함께 아차산 답사에 나선다.

3월 1일 오전 10시 고구려대장간마을 앞에서 출발하는 이번 답사는 고구려 성지로 불리는 아차산의 온달탑, 온달샘, 보루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돌아보고, 봄물이 오르는 아차산의 자연 생태를 탐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초·중·고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답사엔 고구려대장간마을의 해설사와 광개토산악회 회원, 그린리더십센터 관계자 등이 참가해 아차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에 대한 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고구려문화연구회(019-201-3513)에서 28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