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부 부서 및 직원이 행정사무용품 구입방식 개선과 사업시행시 자체설계 등을 통해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공직사회 곳곳에서 예산절감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본예산 등에 편성된 각종 예산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예산성과금 지급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부서나 개인의 신청에 의해 예산성과금 심의위원회에서 실제로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심의할 경우 부서나 개인에게 일정기준의 성과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달 27일 예산성과금 지급을 신청한 3건(2008년에 이뤄진 사항)에 대해 예산성과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모두 예산성과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회계과는 시민회관 내부시설 개선공사를 발주하면서 설계용역을 일반업체에게 발주하지 않고 조달청에 의뢰해 3억1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시킨 것으로 확인돼 2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받게 됐다.
여성회관 관리계에 근무하는 권명집씨는 노후시설 개보수공사시 자신이 설계를 직접해 설계비용 2천600여만원을 줄여 15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 됐다.
이와함께 감사담당관실은 각 부서에서 복사기 등 사무용기기 소모품을 특정업체 한 곳에서만 구매, 가격경쟁이 낮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곧바로 다수업체의 경쟁을 통해 구매토록 해 연간 7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 100만원의 성과금을 받게되는 등 직원들의 예산절감 노력으로 귀중한 예산 4억1천여만원을 아꼈다.
광명시, '알뜰살뜰' 예산절감 빛났다
사무용품 구입방식 개선등 3건 성과금 지급
입력 2009-03-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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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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