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슬로푸드 문화의 저변 확산에 본격 나섰다.
시는 1일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 대회 유치를 위해 세계슬로푸드 본부회장 초청 및 슬로푸드 포럼, 슬로푸드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무원과 민간단체로 구성 된 슬로푸드 체험단을 구성, 슬로푸드의 본 고장인 이태리에서 열린 테라마드레(세계슬로푸드축제)를 참관했다.
시는 세계슬로푸드 축제 유치를 위해 슬로푸드 운동 카를로 페트리나 회장을 초청,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음식(김치, 된장 등)을 소개하고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고추장 만들기, 연밥을 이용한 퍼포먼스, 다문화가정 다문화식품 체험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이태리 제노바에서 열리는 식품전(슬로피쉬, 슬로치즈)을 벤치마킹, 2012년 리저널 세계슬로푸드 대회에 중요한 밑거름으로 삼기로 했다. 여기에 슬로라이프를 실천하기위해 조안면 지역을 슬로시티로 지정, 주민간담회 및 공청회 등을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 컨비비움(슬로푸드 소그룹활동) 확산 등 슬로푸드 저변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 슬로푸드팀은 "안전한 먹을 거리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슬로푸드 운동을 추진, 먹을거리가 안전한 슬로라이프의 메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로푸드란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맛있고, 깨끗하고, 공정한 슬로푸드의 철학을 실현하는 운동이다.
미래 남양주는 '슬로푸드메카'
2012년 리저널세계슬로푸드대회 유치 잰걸음
입력 2009-03-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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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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