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반적인 경제침체 분위기 속에서 유가 인상과 지속적인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의 결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고있다.
그러나 안전한 시민의 발이 되어야 하는 대중교통이 버스기사들의 급정차, 급발차, 곡예운전 등의 난폭운전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신호위반 등의 범법행위뿐만 아니라 승객이 탑승하여 자리에 착석하기도 전에, 혹은 승객이 완전히 버스에서 하차하지도 않았는데 버스를 출발시키고, 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운행하는 등 난폭운전은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의 안전에 큰 위험을 미친다. 난폭운전을 하는 버스에 탑승한 경우 자리에 착석하여 있어도 고된 일인데, 서서 이동하는 승객은 고될뿐만 아니라 그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관계당국이 나서야 할 때이다. 버스 관계기관은 직접 버스에 승차하여 난폭운전 실태를 점검하여 스스로 개선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지속적인 버스 운전기사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김정윤(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시민안전 위협하는 버스 난폭운전 이제 그만
입력 2009-03-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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