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인턴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공항공사의 인턴채용은 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는 것으로 5일부터 공개 모집, 이달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이번에 채용하는 인턴은 향후 신입직원 공채시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공항공사 인턴 채용은 학력, 전공, 성별 등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지만 청년실업 대책임을 감안해 만 30세 이상이거나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면 지원할 수 없다.

모집분야는 사무 및 기술분야이며 학교성적 및 어학성적 등의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12일까지 인천공항 홈페이지(www.airport.kr)에서 접수한다.

공항공사 김범호 인사팀장은 "현장 경험이 있고 검증된 신입사원을 뽑으려는 기업은 갈수록 늘어가고 경기여파로 신입 구직자들의 일자리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인턴은 개개인 역량강화 및 경력개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