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적으로 금연운동이 정착되어 가고 있으며, 관공서나 회사 등에서도 금연구역을 지정해 실내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차량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아무도 제재를 가하지 못한다. 자신의 차량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괜찮으나 흡연 후 꽁초 처리가 문제다.
차량내에서 흡연 후 불씨가 그대로 남아있는 꽁초를 차량 밖으로 던져 버리는 행위는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창문을 열고 뒤따라오던 차량안으로 담배 불씨가 들어가 차량화재 및 교통사고로 발전할 심각한 우려도 있다. 실제로 아무 죄의식 없이 날려버린 담배불씨가 날아가 산불로 이어져 몇십년 아니 몇백년 자란 산림이 훼손되고 있어 국가적으로 큰 손실을 보고 있다.
차량운행 중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각자 신경써야 하고 또한 흡연 후 꽁초 처리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곧 인천에서는 '2009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며 이는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인천의 잔치이다. 기본적인 기초질서를 지키고 깨끗한 도시의 미관을 가꾸는 문화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나라를 찾아올 외국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야 할 것이다.
/백성열 경위 (인천 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차창밖 담배꽁초 투기 미관해치고 사고 불씨
입력 2009-03-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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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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