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도민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상곤 한신대 교수가 17일 진보계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권영길·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 등 정치계와 교육계,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눈길.
김 교수는 출마사를 통해 "이명박 '돈 교육'을 심판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오늘 날씨처럼 대한민국을 억누르고 있는 이명박의 돈 교육 정책이 한꺼번에 물러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강하게 비판.
그는 또 "이번 선거에서 교육계를 비롯한 시민사회, 노동계 등 이명박 정부의 돈 교육 정책에 반대하는 모든 경기도민들과 함께 반드시 올바른 교육을 세워낼 것"이라고 선언.
특히 김 교수는 이번 선거와 관련, '학교를 믿고 사교육비가 필요 없는 뉴-스쿨' 등 7대 정책방향과 '서민·저소득층에 대한 무상급식, 지역 공부방, 방과 후 학교 집중지원으로 교육기회평등을 실천하는 학교공동체' 등 10대 공약을 발표.
[4·8도교육감선거 이모저모] 김상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이명박정부 교육정책 심판하겠다"… 10대 공약발표
입력 2009-03-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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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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