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9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녀들의 스포츠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바우처 제도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총 570여만원을 투입해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선정하되 시범 사업임을 감안해 초등학생을 우선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매월 1인당 6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스포츠바우처 강좌 및 지정 시설을 통해 스포츠 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를 배우고 싶거나 현재 배우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 가정내 유·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총무과 체육지원담당(031-770-2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스포츠바우처 사업?

기초생활보장수급 가정 중 만 7세부터 19세까지 유소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를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강좌바우처'와 스포츠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바우처'를 발급, 군에서 정한 공공 사설 체육시설에서 제공하는 강좌에 참여하거나 스포츠 용품을 구매(1회 한정)할 경우 일정액을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