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이 200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정영섭 감독이 이끄는 도체육회 여자 컬링팀은 21~29일 강원도 강릉국제실내빙상장에서 지난해 우승팀 캐나다와 아시아지역 예선 1위를 차지한 중국을 비롯해 대륙별 예선을 통과한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러시아, 스코틀랜드, 스웨덴, 스위스, 미국 등 총 12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며 21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치열한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한편 여자 컬링팀은 지난 18일 대회 출전에 앞서 경기도체육회를 방문, 한영구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함께 필승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