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커낼워크'를 시작으로 경기 판교신도시 근린상가와 주공상가, 일산 레이킨스몰 등이 다음달까지 잇따라 분양된다.
폭 5m, 길이 540m의 중앙수로를 갖춘 스트리트형 상가시설 커낼워크를 공급하는 포스코건설은 24일 청약 접수에 앞서 지난주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대대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짓는 커낼워크는 1층 49~141㎡, 지상 2층 142~345㎡ 등 343개 점포로, 분양가는 1층 기준 3.3㎡ 당 2천100만 ~ 2천900만원 선이다.<표 참조>
판교PFV는 판교신도시에서 '스타식스' 상가 6개동을 분양한다.
생활대책용지를 개발한 근린상가로, 분양가는 1층 기준 3.3㎡ 당 3천만~5천700만원 대다.
코레드도 동판교에서 지하1층~4층 40개 점포로 구성된 근린상가를 선보인다.
판교신도시 주공상가의 24일 첫 입찰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일산신도시에서는 코엑스의 1.5배 규모로 조성될 대형 쇼핑몰인 '레이킨스몰'이 다음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는 3.3㎡ 당 3천만원 안팎이다.
상가정보연구소 관계자는 "경기가 여전히 불안정하지만 성수기를 맞아 수도권 주요 관심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들 상가의 성적 여하에 따라 시장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라지구에서는 24일부터 25일까지 한국토지공사 청라영종사업본부가 875~2천250㎡ 규모의 상업용지 19개 필지를 일반 경쟁 입찰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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