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주)가 베트남 북부지역을 잇는 고속도로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수도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서북부 라오카이를 연결하는 244㎞ 고속도로 공사 구간 가운데 제1공구 27㎞(4차선)의 건설공사를 수주해 24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도로공사(VEC)가 발주한 이 공사의 수주액은 1억5천372만달러로 공사 기간은 40개월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차관으로 이뤄지는 이 공사 수주를 위해 포스코건설 측은 지난해 11월 입찰에 참가해 수주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