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8개대학(교육대학 제외)의 창업동아리 결성이 완료됐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박창교)은 올해 경인여대 대학생들의 창업모임인 'e-보헤미안'을 8번째 인천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로 최종 확정,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올해 선정한 경인여대 창업동아리에는 PC를 비롯 각종 기자재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시설품 구입비용 및 창업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인천중기청이 지난 97년부터 지원을 시작한 인천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는 인하대학교 인하벤처클럽(32명)을 비롯 인천대학교 벤처창업연구회(30명) 등 대학별 1개씩 모두 8개가 됐으며 회원은 272명으로 늘어났다.
 중기청은 우수 창업동아리 선정지원과 병행해 8~9월엔 창업동아리의 우수창업아이템 개발 지원, 7월과 12월엔 대학생 창업스쿨을 개최할 방침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대졸자 취업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 신규회원 가입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측의 창업동아리 지원을 최대한 유도,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학진기자·J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