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내 유·청소년들의 체육 활동을 돕기 위해 '스포츠 바우처' 제도를 도입,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체육 활동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스포츠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스포츠 강좌바우처'와 스포츠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포츠용품바우처' 등 2개 분야 '스포츠 바우처'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정내 유소년 및 청소년 82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말까지 스포츠 바우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스포츠 바우처의 경우 강좌 바우처는 수영 하나 뿐이며 스포츠용품 바우처는 타이거월드(원미구)와 소사국민체육센터(소사구), 삼정복지회관(오정구) 등 3개소다.
시는 4천7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스포츠 강좌 등록비를 매월 6만원씩 전액 지원하고, 스포츠용품 구입비는 최초 1회만 지원해 준다.
시 관계자는 " 바우처는 소외된 계층에 구매권을 부여함으로써 공공복지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생산·전달을 민간이 담당함으로써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유·청소년에 '스포츠 바우처'
부천시 내달부터 82명 혜택
입력 2009-03-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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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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