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이해영이 K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식스먼스(Six month)'에서 극중 국내 톱 여배우 '한지수(김아중)'와 평범한 말단 우체국 직원 '구동백(황정민)'의 6개월간 계약결혼의 비밀을 파헤치는 정치부 기자 '백성태'로 변신한다고 5일 밝혔다.
냉철함이 돋보이는 특유의 카리스마 연기로 작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브라운관과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심도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이해영 특유의 카리스마가 극중 톱스타의 계약결혼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집요한 정치부 기자 '백성태' 캐릭터와 부합된다고 판단,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해영은"'식스먼스'와 같이 좋은 작품에 훌륭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전하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는 신인과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케이블 채널 tvN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5'에서 '장동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해영은 그동안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캐릭터가 살아있는 선 굵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새로운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아 왔다.
한편, 2009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K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식스먼스'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