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매 김석호·이다솜 최종 1위

■탁구=김석호(부천 내동중)와 이다솜(부천북여중)이 남녀 중등부 도대표로 선발됐다.

김석호는 4일 수원 워밍업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점수 결과, 72점을 획득하며 김민호(수원 곡선중·66점)를 따돌리고 우승, 가장 먼저 도대표에 뽑혔다. 또 여중부의 이다솜도 최종 점수 48점으로 황진아(파주 문산수억중·4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도대표 티켓을 따냈다. 도탁구협회는 남녀 중등부 및 남녀 초등부 각 6명씩을 최종 발표했다.

안양 연현초 초등부 도대표 티켓

■야구=안양 연현초가 초등부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연현초는 지난 3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도대표 최종평가전ㅇ에서 김민석의 활약에 힘입어 성남 희망대초를 15-10으로 꺾고 도대표 티켓을 획득했다.

박종석·윤진 남중부 정상 업어치기

■유도=박종석(의정부 경민중)과 윤진(양평 용문중)이 제33회 춘계 경기도회장배유도대회를 겸한 소년체전 평가전 남중부에서 체급 1위에 오르며 도대표로 뽑혔다.

박종석은 지난 3일 경기도유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45㎏급 결승에서 김호석(용문중)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도대표로 발탁됐다. 또 윤진도 (48㎏급)에서, 고무열(안양 범계중·51㎏급)·김민섭(광명북중·60㎏급)·최승환(안산 관산중·90㎏급) 등도 체급 1위에 올라 도대표로 선발됐으며 여중부에선 심하영(경민여중·42㎏급)·권유정(수원 권선중·45㎏급)·노은비(광명 광문중·52㎏급) 등이 각각 도대표 티켓을 따냈다.

황민우·서지연 3관왕 물살

■카누=황민우(남양주 덕소중)와 서지연(구리여중)이 남녀 중등부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오르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황민우는 지난 3일 서울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치러진 대회 남중부 K-1 경기에서 2분05초16으로 우승한 뒤 K-2와 K-4에서도 우승하는데 기여, 3개의 금메달과 함께 도대표 티켓을 따냈다. 또 서지연도 여중부 K-1에서 2분27초31로 우승한 뒤 K-2와 K-4에서도 각각 1위에 올라 3관왕과 함께 도대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수원북중 고요담 7관왕 묘기

■체조=고요담(수원북중)이 남중부에서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고요담은 지난 3일 수원농생명과학고 광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경기에서 마루운동·링·도마·평행봉·철봉에서 각각 1위에 오른데 이어 개인종합과 단체전까지 석권, 7관왕에 오르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또 구효빈(수원세류초)도 여초부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에서 우승한 뒤 개인종합까지 휩쓸며 5개의 금을 수확했다.

이밖에 리듬체조에선 이다애(김포여중)와 양현진(군포초)이 여중부와 여초부에서 나란히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하남 남한중·의정부여중 남녀패권

■핸드볼=하남 남한중과 의정부여중이 도대표 티켓을 따냈다.

남한중은 4일 부천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차 평가전 남중부 경기에서 최종민(14골)과 하태현(8골)의 활약을 앞세워 광명광남중에 24-21로 승리, 지난 1차전에 이어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여중부에선 의정부여중이 구리여중을 24-14로 완파하고 1차전에 이어 연속 정상에 올라 도대표로 확정됐다.

남녀초등부에선 부천 원종초와 의정부가능초가 하남 동부초와 구리 인창초를 26-10, 16-10으로 나란히 제압하고 소년체전에 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