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살아있는 시흥시 농특산물 맛보세요."

시흥시의 농특산물은 깨끗하고 신선하다. 전체 면적의 75% 이상이 자연녹지로 잘 보전되어 있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 농산물과 수산물이 생산된다. 기름진 들에서 나는 품질좋은 쌀은 예로부터 귀한 진상미로 꼽혀왔고, 바닷바람과 햇살이 쏟아지는 밭과 과수원에서는 연중 싱싱한 야채와 과일이 익어간다.

시흥시의 품질좋은 농산물은 통합브랜드 '하내들'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하내들'은 말 그대로 '하늘이 내려준 들에서 자란 먹거리'다. 오염되지 않은 시흥의 들녘과 농부의 정성을 담은 브랜드다.

서해안 바닷바람과 햇빛을 많이 받아 향이 짙고 저장성이 좋은 '하내들 시흥포도', 펄에서 자라 아리지 않고 단단하며 달고 찰기가 있는 '하내들 연근', 구릉지 논에 깨끗한 물을 대고 유기질 비료를 듬뿍 사용해 신선하고 향과 맛과 영양이 풍부한 '하내들 미나리', 화학비료와 농약을 최대한 줄이고 퇴구비로 재배해 신선하고 맛이 좋은 '하내들 시설채소', 그리고 '하내들 느타리버섯', '하내들 복숭아', '하내들 배' 등은 명품 농산물로 손꼽힌다. 특히 '하내들 연근'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연을 재배한 '관곡지'의 명성과 함께 전국 최고로 꼽힌다.

시흥시는 수산물도 으뜸이다. 서해 바다에서 생산되는 꽃게와 주꾸미, 조개 등의 알찬 수산물로 봄과 가을 자연스럽게 축제가 열린다.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2009 시흥갯골축제'도 열린다. 갯골생태공원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내만 갯골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소금만들기와 갯벌 체험, 해수 체험 등은 자연과 동화되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