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경희대)이 제43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정상을 명중시켰다.

김예슬은 9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싱글라운드에서 종합점수 1천373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362점)으로 오은지(안동대·1천368점)와 첫날 1위를 달리던 같은학교 정다소미(1천364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2위를 마크한 김예슬은 이날 50m에서 341점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뒤 30m에서 353점으로 6위를 마크하는 등 고른 성적으로 종합집계 결과 패권을 차지했다.

또 남대부에선 김종건(경희대)이 1천33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