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의 과학전시 전문가 양성교육인 '제1기 사이언스 케스터' 전문가 과정이 남양주시의 후원으로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사이언스 케스터 전문가 과정은 과학전시 전문인력 및 평생학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우석헌 자연사박물관은 올해 국립중앙과학관으로부터 과학전시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전국 2개관)받아 올해부터 정규과정 연 1기, 지방과정 연 1기에 걸쳐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기존의 과학해설사보다 더욱 심화된 전문과정으로, 과학 실무 인력의 평생학습환경에 대한 이해와 과학자원 인력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양 및 과학전시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수강대상은 과학관련 실무자를 포함한 취업 및 경력전환을 원하는 전문학사 이상의 시민으로, 정원은 30명이며 실무자 및 청년실업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교육비 200만원은 전원 국비와 시비로 지원되며 수료자에게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인증하는 인증서 발급과 남양주시의 평생교육 과학분과 전문강사 및 자원봉사자로 지정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