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TV '위기의 주부들'이 이디 브릿의 죽음에도 시청률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기의 주부들'은 19일 방송에서 육감적인 이혼녀 이디 브릿(니콜레트 셰리던 분)이 차를 타고 가다 전신주를 들이받아 감전사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1천39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적에 대해 AP는 "시청률 톱10에는 무난히 진입했지만 이번 시즌 '위기의 주부들'이 평균 1천520만 명의 시청자를 모았던 것에 비하면 낮은 성적"이라고 전했다.

   '위기의 주부들'은 최근 한 달간 방송이 되지 않았으며, 이에 대해 ABC는 "시리즈가 붐 업이 되려면 좀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