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평택점이 24일 문을 연다. 지난 93년 서울 구로점을 시작으로 2003년 수원점, 2007년 분당점을 인수한데 이어 평택점이 AK플라자의 4번째 점포다.

평택점은 평택시 평택동 185의1 평택역사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상 9층 지하 3층 총면적 8만1천5㎡, 영업면적 4만9천568㎡ 규모로 차량 650여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지하 1층 식품관을 시작으로 6층까지는 백화점 매장으로 꾸몄으며 7층은 전문식당가, 8~9층은 영화관 CGV(7개관)가 들어선다. 10층 옥상에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정원이 마련됐다. 또 푸드코트와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서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AK플라자 관계자는 "관리직·매장운영직 등 1천여명의 평택시민을 채용하고 건물을 짓는 데 필요한 건자재도 최대한 평택지역에서 조달하는 등 평택지역 경기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평택시민들은 애경 유통부문이 16년간 백화점·면세점·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며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AK플라자 평택점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